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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바뀌면 아이가 행복"…강릉시, 오은영 초청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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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강원 강릉시는 오는 11월 16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아동 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날과 같은 달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 있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진행된다.

특강은 아동의 권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주어야 하는 부모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오은영 박사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리포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오 박사는 아동 권리 인식을 높이는 부모 교육, 부모와 아이의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양육 등을 내용으로 강의하게 된다.

강연 사전 신청은 11월 5∼7일 1차 선착순, 11월 12∼13일 2차 추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할 예정. 김미영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아동 권리 침해를 예방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강릉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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