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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실적시즌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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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50개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 주의 첫 날인 28일(현지시간) 기술 대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지정학적 상황이 냉각된 것도 시장 분위기에 도움이 됐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경 S&P500은 0.4%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6%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5% 상승했다.

지난 주 상승세가 유지됐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24%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말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습을 한 가운데 석유나 핵시설을 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등 국제 유가가 6%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금요일 애플을 제치고 장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이 날 상승출발했으나 오전 10시 현재 141.50달러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5개 빅테크 기업은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애플은 0.8% 오른 233달러에 거래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3% 올랐고, 알파벳이 1.1% 크게 오른 채 거래중이다. 아마존닷컴은 0.9%, 메타도 0.6% 상승한 채 거래중이다.

지난 주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테슬라는 0.2달러 오른 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금주의 빅테크 실적과 일자리 데이터는 단기적 모멘텀을 제공하겠지만, 투자자들이 다음주 미국대선이 끝날 때까지 손놓고 기다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S&P500은 2016년과 2020년 대선 전 주에 매도됐고 그 후에 급등했다.

BMO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영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빅테크들이 기술 지출에서 AI에 대한 공약을 강화하기를 시장은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들이 주춤한다면 시장에선 잘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 금요일(11월1일)에는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9월 일자리 보고서가 발표된다. 목요일(31일)에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0일 수요일에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수치도 발표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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