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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증시 대기자금 3조 증가…'빚투' 신용잔액도 같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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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증시 대기성 자금이 3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2600 전후로 바닥권 기대를 형성하자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53조5942억원을 기록했다. 8일 기준 50조6952억원에서 2조8990억원 늘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계좌에 넣어둔 돈이다.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금액이 늘면 증시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한다.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던 지난 8월 5일(59조4876억원) 이후 투자자예탁금은 계속 감소세였다. 코스피지수는 이 기간 2600선이 네 번 무너졌다. 불안한 지수 흐름에 개인투자자가 증시를 이탈했다는 분석이 대두됐다.

15일 코스피지수가 2633.45까지 오르자 투자자 관심이 조금씩 환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빚투의 척도인 신용융자 잔액도 지난달 19일 연중 최저치(16조9927억원)에서 이달 25일 17조9581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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