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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한독 국제 수소컨퍼런스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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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지난 22~24일 독일 할레에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조합·안할트공대 등과 공동 주관한 '2024 한·독 국제 수소 콘퍼런스'를 성공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주요 산업 및 에너지 연구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과 독일의 수소 협력은 2019년 12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체결한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동의향서로부터 시작됐다.

두 나라는 2020년 5월 에너지 전환 협력을 위한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발표한 뒤 협력을 본격화했다.

콘스탄틴 하프너 프라운호퍼 연구소 부사장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독일 정부 인사들과 한국수소연합(H2Korea) 김재홍 회장의 답사로 이어졌다.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수소 경제 구현 및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섹션A: 수소 경제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 △섹션B: 수소 생산 △섹션C: 수소 저장 및 응용 △섹션D: 수소 활용 △섹션E: 수소 안전성 △시장 전망 △연구·개발 협력 활동 △산업·연구개발 분야 주제 발표 등이 이어졌다.

콘퍼런스 전날인 21일에는 한국에너지공대와 독일 프라운호퍼의 정기 워크숍이 열렸다.

KENTECH이 세계 최초로 유치한 수소 분야 프라운호퍼 기술혁신 플랫폼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KENTECH 수소에너지 대학원생들이 본인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종희 KENTECH 수소에너지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독일 및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KENTECH의 해외 교류 기반 조성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은 "KENTECH 수소에너지 연구소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실질적인 수소 협력 관계를 견고하게 다졌다"며 "한국과 독일 간 수소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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