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김언성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신임 감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한은 감사는 기재부 장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신임 감사는 1969년생으로 김천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감사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온 뒤 주로 예산과 공공 부문에서 일한 재정 전문가다. 기재부 지역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공공정책국장, 재정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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