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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로윤, 수험생 어머니 '치유 프로그램'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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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5일 14: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갤러리 로윤은 지난 24일 개관 기념 전시 연계 행사로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어머니들을 위한 ‘마음 회복력’ 강연을 진행했다.

마음숲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근하 강사의 강의와 갤러리 로윤 개관전 <담다 ? 심성희>의 심성희 작가가 참여한 아티스트 토크로 이뤄졌다.

회복 탄력성 강사로 잘 알려진 김근하 대표는 수험생 어머니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및 에너지 고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버드대 졸업생 상위 1%가 갖고 있는 ‘마음 챙김’ 습관을 통해 행복한 사람들이 집중하는 ‘이것’을 강조해 조명했다.

아티스트 토크에서 심성희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일상미학 속에서 보는 이의 마음이 치유되고, 감정의 환기를 통해 자녀와 소통 및 관계도 조화로워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심성희 작가는 어머니께서 깨끗이 빨아 햇살 아래 말려 접어놓은 빨래처럼 포근한 정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연상되는 그림을 그린다해서 ‘빨래 작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관람자가 바쁜 하루 중 잠시나마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에 몰두해왔다.

갤러리 로윤은 25년간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노윤희 관장이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지난 9월 오픈한 곳이다. 예술 작품이 공간을 완성하고, 공간 안에서 힐링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통한 시각적 감동뿐만 아니라 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갤러리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상의 층위를 더욱 다양하게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연계 행사는 9월 19일~10월 25일 진행된 갤러리로윤 개관전 <담다 - 심성희> 의 에피소드 1 전시를 끝내면서 열렸다. 다음달 1일~29일까지 진행될 개관전 에피소드 2에서는 심성희 작가의 다른 작품이 새롭게 전시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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