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디딤돌365은 특수 건강검진 광고 플랫폼 및 건설근로자 정보디지털화 올인원 서비스 ‘건설하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영규 대표(44)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20년 이상의 건강검진 분야 경력과 3년간의 특수건강 검진 광고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하다’ 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건설하다는 위치기반 특수검진 및 병원 찾기, 교육기관, 인력사무소 찾기, 근로자 정보 등록, 현장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장 안전 및 보건 관리 담당자는 현장 커뮤니티를 생성해 근로자의 모든 데이터와 담당자 간의 업무, 안전 교육 자료, 시청각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건설 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했습니다. 근로자 채용 및 교육 기관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용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건강디딤돌365은 이 대표가 20년간 건강검진 업력에서 얻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다.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건설업 필수 자격증인 기초안전보건이수증 발급 교육기관과의 MOU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증 관리 및 발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디딤돌365의 판로 개척은 기존의 네트워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10여개 건설 현장과의 계약, 1만1,000명 규모의 건설안전관리자 밴드, 지역안전관리협의체와의 MOU 등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현장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으며 기존 관계를 활용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년간 건강검진 업력을 통해 현장에서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견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법인을 설립하게 됐고 이후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현재 ‘건설하다’ 앱의 버전 1을 운영 중이며 현재 배너광고와 안전용품 스토어 비즈니스모델(BM)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AI모델링 버전 1.5를 출시 준비 중이다. 근로자 핀테크, 보험 관련 비즈니스 모델(BM)을 추가 구축할 것”이라며 “3년 내 스마트 건설 관련 앱 부문 1위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강디딤돌365은 올해 제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1년 10월
주요사업 : 특수건강검진 광고 플랫폼 및 건설근로자 정보디지털화 올인원서비스 ‘건설하다’ 어플 운영
성과 : 2024년 2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24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초기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7월 기술보증기금 정책자금 보증, 2024년 7월 벤처기업 혁신성장유형 인증, 2024년 8월 ISO9001&IS014001 환경·품질경영시스템 인증, 2024년 9월 생산성경영체제 LPMS 레벨 8 인증, 2024년 10월 메인비즈 인증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