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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 벗어나 용인 숲으로…'팜 앤드 포레스트' 내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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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팜 앤드 포레스트 타운’을 짓기 위한 토목 공사를 다음달께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팜 앤드 포레스트타운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 요구에 발맞춘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 사업이다. 백암면 백암리에 16만6635㎡ 규모로 짓기로 했다. 총 747억원의 사업비를 자체 재원으로 투입해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선 휴양과 힐링, 체험을 모두 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뒤 9월부터 본격적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팜 앤드 포레스트 타운 사업은 건축 단계에서부터 환경 보전과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절약 기법을 도입해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을 34%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타운 안에는 펫테마파크와 먹거리장터, 숙박 시설, 캠핑장을 갖춘다. 관광객 숙박 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조성한다.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 시설을 한 건물에 넣고 빌라형은 소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만든다. 타운의 중앙은 사계절 축제를 열 수 있는 장소로 꾸민다. 이원주 시 산림과장은 “팜 앤드 포레스트타운을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동시에 여유를 챙기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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