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과 네이버페이가 ‘한경핀테크대상 2024’ 대상(금융위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24시간 365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환전, 해외 이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등 3대 수수료 모두 무료인 여행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로 대상을 받는다. 국내 최다인 58종의 외국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페이는 정산대금의 100%를 약 3일 만에 사업자에게 수수료 없이 정산해주는 서비스인 ‘빠른정산’으로 대상을 받는다. 영세·중소 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고, 금융 비용을 줄여 상생 금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에 뽑혔다. 테크 분야에서는 뉴지스탁(자산관리 부문), 바이셀스탠다드(블록체인 부문), 온클레브(보안 부문), 페이업(간편결제 부문), 쿼터백그룹(데이터분석 부문) 등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경핀테크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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