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언리시월드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사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월드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 개발 행사다. 인적 자원과 인재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간 구글과 S&P, 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이 수상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처음이다.
수자원공사는 2008년부터 운영 중인 혁신 인재 양성 사업 ‘K-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프로페셔널은 공사가 수자원·수도 등 주요 사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익이라는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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