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은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갖은 악재에도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단지와 관심을 끈다. 불황일 때 빛나는 게 희소한 입지에 고급화된 설계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표적인 사업지 중 하나가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규 분양 주거 단지다.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의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여의도는 KRX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신한투자증권 등 유수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최근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는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호재 속에서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입지적 희소성과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의도는 특히 신축 단지가 상대적으로 적어 신규 주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여의도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준공 40~50년 차로 노후화가 심각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10곳의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그중 7곳은 조합 설립을 마쳤다. 여의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다. 최근 삼부아파트와 수정아파트가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63빌딩에는 퐁피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문화적 인프라도 더 확충될 전망이다. 풍부한 인프라와 직주 근접성을 갖춘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 내 인기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고급화된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대형타입에는 4-5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2.3m)보다 높은 2.6m로 설계돼 개방감을 키운다. 세라믹 타일 아트월,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해 입주자 편의를 높여준다. 또 단지 바로 옆 지하 통로를 통해 IFC몰과 더현대서울과 연결된다. 여의도 내 주요 상업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분양대금 5%)에 해당하는 금액은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금(분양대금 60%) 전액 무이자로 지원해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기인 2026년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게다가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 없다.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용 49㎡, 59㎡, 99㎡ 타입은 분양이 끝났다. 나머지 호실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다.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해 선착순 호실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