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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재개장부터 '세잔의 해'까지…2025 프랑스 여행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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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세잔 2025'의 해, 칸 영화제….' 2025년에도 프랑스는 풍성한 이벤트로 여행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22일 프랑스와 한국의 관광업계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French Days in Seoul)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은 프랑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프랑스의 최신 소식과 새로운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의 프랑스 관광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에펠탑을 포함한 6곳의 신규 업체가 자리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프랑스관광청에 따르면 프랑스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지고, 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채로워진다. 프랑스관광청 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미디어 워크숍을 통해 "올여름 티웨이항공의 파리 직항 신규 취항으로 4개의 항공사가 주 23회의 서울-파리 직항편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화재로 소실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올해 말 정식으로 재개장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별 방문할 수 있고, 단체 관광은 2025년 6월부터 재개된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칸 영화제’ ‘롤랑 가로스’ ‘투르 드 프랑스’ 등 대표적인 연례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엑상프로방스는 2025년을 ‘세잔 2025’의 해로 지정하고, 세잔 아틀리에 재개장과 그라네 미술관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점은 130주년을 맞아 여러 이벤트와 전시를 선보인다. 2025년 말에는 팔레 루아얄 광장에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건물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설 예정이다.



프랑스관광청은 22일 저녁 열린 뤼베롱 갈라 디너에서 '제1회 프랑스 어워즈'를 진행했다.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가 프랑스 여행 상품에서 보여준 혁신성과 창의성, 모범 사례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시상식이다. '지속가능한 프랑스 상품 부문' 상은 모두투어가, '혁신적인 프랑스 상품 부문' 상은 링켄리브 여행사가, '프랑스 판매왕 그랑프리' 상은 참좋은 여행이 각각 수상했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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