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트큐브 투알투(Art cube 2R2)에서 황인란 작가의 개인전 ‘정오의 심연: 침묵의 베아트리체’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홍콩, 호주, 벨기에 등 해외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황인란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시적인 언어와 그림이 만나는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형식과 시도를 통해 예술적 표현의 경계를 확장하며, 작가의 철학과 예술적 비전을 담아낸다. 전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작가의 시적인 언어와 함께 전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대체불가능 토큰(NFT)으로 만들어진 영상 작품과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포토존이 처음 공개된다. 원화 작품과 함께 디지털 판화 작품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예술의 벽을 낮춰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홍지숙 아트큐브 투알투(Art cube 2R2)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한 사회적 기여와 예술 콘텐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뜻을 함께하는 작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에선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가 ‘소루 파운데이션’을 통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한 가정을 돕는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황인란 작가의 판화 작품과 함께 이태리 와인 직수입사 비엠스인터내셔날(BMS International)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특별 에디션 와인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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