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4일(월) 해군 및 육군 인사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의 일환으로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해군 및 육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군 창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 할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육·해군이 함께 기획하였다.
이번 창업캠프는 군 출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원활한 창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발표와 피드백, 전문가 멘토링, 시장조사 분석 실습, 투자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첫째날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각 팀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사업성 및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 홍보 마케팅 방법, 사업의 지속성, 투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업보국 개념을 포함한 사업계획서의 리디자인이 이루어진다.
또한, KISTI의 K-MAPS 시스템을 활용한 시장조사 분석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학습하고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법을 익혔다. 이와 함께 HIP(Hannam Investment Partner) 7차 IR 피칭 참관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업기업이 투자자를 만나는 과정과 전략을 경험해 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목)에는 캠프의 하이라이트로 모의 창업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첫째날 전문가들에게 받은 사업계획서 피드백 의견과 멘토링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최종 피드백을 받는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군 출신 예비창업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