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18일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시엔인송 황푸구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수행 ▲ 민간 분야 상호 교류 장려 ▲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심사 지속적 소통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5월 황푸구와 우호 교류 사전 합의서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 국제무역박람회, 황푸군관학교, 선전 대공방, 선전 화창베이 등을 방문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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