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파나큐라 (대표 장형진, Panacura Inc.,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본사)와 한약제제 전문기업 경진제약㈜(대표 이중기)는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의 보조 요법제인 ‘청혈단캡슐’을 미국 FDA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등록(수출용) 완료하고, 17일자로 미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혈단 캡슐’(수출명 뉴로레스큐엑스캡슐/NeuroRescueX HH333)은 경희대한방의료원에서 20년 이상 ‘소혈관질환에 의한 허혈성 뇌졸증 재발방지’를 위해 사용한 결과 여러 국내외 논문을 통하여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고, 2024년 1월 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구자임상시험 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 진행중에 있다.
㈜파나큐라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지원사업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바이오사업의 지원을 받아 ‘NeuroRescueX Capsule’을 2024년 5월 미국 FDA OTC Drug과 NIH NDC Code에 등록하였고, 경진제약㈜을 통해 2024년 10월 4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를 득하게 됨에 따라 미국 소재 회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금년 11월 첫 오더를 수출하게 된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심혈관치료제 시장은 연간 U$200억, 한화로 약27조원, 연평균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뇌심혈관 수술후 및 중풍재발방지를 위한 약물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