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의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한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한 층 더 높였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스테이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에어커튼’,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한화포레나는 올 하반기 고양원당1구역, 부산당리 등 3000여 가구 공급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