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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북부 키우겠다"…내년부터 36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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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도비 총 3600억원을 투입해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가평·연천·양평·여주·포천·동두천 등 동북부 대개발 계획과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을 연계해 진행한다. 도내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16일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위원회를 열어 ‘제3차 지역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의결 내용은 포천 등 경기 동북부 저개발 6개 지역에 시·군별 400억원씩 총 2400억원을 지원해 27개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어 2025년 사업 성과 및 추진 현황 등을 평가해 성과사업 예산 총 12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제3차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된 27개 사업은 경기 동북부 대개발 계획 및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 등과의 연계성,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 접경지역 사업 등과 연계해 제3차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사업 선정 지침을 시·군에 교부하고 사전설명회와 실무협의회 등을 진행했다.

시·군별로는 △가평군 ‘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 △양평군 ‘단월 지역 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7개 사업 △연천군 ‘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 △포천시 ‘포천천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등 5개 사업 △여주시 ‘본두 배수지 증설’ 등 4개 사업 △동두천시 ‘송내 주차타워 건립’ 등 2개 사업 등 총 27개 사업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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