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끄는 북유럽 문학의 거장. 40여 편의 희곡을 비롯해 소설, 동화책, 시 등을 썼다. 그의 희곡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오르며 헨리크 입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로 꼽힌다.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3부작> 등이 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재즈공연 홍선미 퀸텟
홍선미 퀸텟의 내한공연이 오는 22일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열린다. 유럽 전역을 넘나들며 재즈 드러밍의 정수를 선보이는 드러머이자 작곡가 홍선미의 밴드 음악을 연주한다. 17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욘 포세)
꼭 읽어야 할 칼럼
● 자연의 힘을 거스르지 않는 건축건축가 이타미 준은 풍토, 환경, 지역의 문맥 속에서 자연의 힘을 거스르지 않는 건축을 추구했다. 그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재료를 사용해 지은 제주의 포도호텔과 수풍석 뮤지엄 같은 건축물로 유명하다. 이런 전통적인 접근은 공예에서도 이어져 지역의 재료와 환경에 맞춘 한국의 공예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 공예평론가·크래프트믹스 대표 홍지수의 ‘공예 완상’
● 관객들을 펑펑 울린 쥘리에트 비노슈
쥘리에트 비노슈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헌신적인 간호사 한나 역으로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전신 화상을 입은 환자와의 유대 관계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줬으며, 많은 이들이 펑펑 눈물을 흘리게 했다. 특히 모르핀 주사 장면은 그녀의 울음과 함께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서울시향 공연이 11월 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고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해 브루흐 등의 곡을 선보인다.
● 발레 - 라 바야데르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가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연인 솔로르의 사랑을 다룬다.
● 전시 - 인투 더 리듬
전시 ‘인투 더 리듬’이 11월 3일까지 서울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손윤원의 ‘음표’와 팔로마 아얄라의 ‘가라오케 리딩’ 등 소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