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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韓 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세미나 [로앤비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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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16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지평이 16일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로펌 호우라니 앤 파트너스(Hourani & Partners)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해외그룹장인 이승민 시니어 외국변호사의 사회와 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사우디아라비아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그룹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유가하락, 원유생산 감산에 따라 석유 부문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문과 비석유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성장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제 원유 수요 확대와 사우디 재정과 경제성장도 개선되면서 4%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라니 앤 파트너스의 하일 호우라니(Hayel Hourani) 경영총괄 변호사와 자인 사타르디엔(Zain Satardien) 변호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법률 동향 및 규제 현황과 현지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및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민 지평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사우디아라비아 현황과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 시 잠재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평은 해외업무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YK, 국세청·회계법인 출신 전문가 영입...조세 역량 강화

법무법인 YK는 주승연 파트너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와 임우정 파트너 변호사(변시 1회)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YK는 이번 영입을 통해 조세 분야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변호사는 경희대학교 법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울고등법원(조세전담부, 건설전담부)에서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6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민사팀장과 상속·증여세 팀장을 역임했으며 인천지방국세청에서 법인세 팀장과 송무과장을 맡아 인천지역 조세소송을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소득·부가세 팀장으로 재직했다. 다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명의신탁 증여의제, 상속세 과세,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관련 소송과 주요 불복 업무 관련 태스크포스(TF) 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조세 소송에서 활약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세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국세 공무원 교육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2013년부터 최근까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에서 활동했다. 제조사, 금융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대응, 법인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관련 조세 불복 사건을 다수 담당했다. 특히 은행 및 보험회사의 합병·분할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무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한만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이끌고 있는 YK 조세팀은 두 변호사의 합류로 기업 및 개인의 조세 및 세무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법률서비스 역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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