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이재용·서정진 이어 세 번째…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재산 10조 돌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재용·서정진 이어 세 번째…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재산 10조 돌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메리츠금융지주 최대 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이은 역대 네 번째다. 김 창업자의 주식재산 감소에 따라 재산 규모 순위는 3위에 올랐다.

    14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지난해 4월부터 이날까지 9774만 7034주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평가액은 올해 초만 해도 5조7475억 원에 불과했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종가(10만3700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조 회장 주식재산도 10조1363억원으로 불어났다. 연초 대비 주식재산 증가율은 76.4%에 이른다.


    이날 기준 국내서 주식 가치가 10조원을 넘는 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3조6897억원)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1조3275억원)뿐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2022년 주식재산이 12조원대에서 8조원 아래로 하락하며 10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빈자리는 2년 만에 조 회장이 채우게 됐다.

    조 회장 주식재산은 이 회장의 74%, 서 회장의 89.5% 상당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단기적으로 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넘기엔 격차가 크다”면서도 “향후 셀트리온과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 ‘샅바 싸움’에 따라 주식부자 2위와 3위 서열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