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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음색만 좋은 게 아냐…분위기 남신 '신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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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하현상은 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EP '엘레지(Elegy)'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하현상은 푸른빛이 감도는 사진을 통해 한층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현상은 이어폰을 착용한 채 얼굴을 기대거나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쓸쓸함을 표현했다.

특히 블랙 스타일링, 무심한 듯한 시선 처리는 그의 더욱 짙어진 무드를 강조했고, 하현상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공개될 앨범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엘레지'는 하현상이 지난 1월 발표한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하현상은 티저 콘텐츠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현상은 앨범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열기를 잇는다.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월 25일 부산 KBS홀, 12월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하현상의 새 EP '엘레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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