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4' 가수 부문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르세라핌, 수호, 키스오브라이프, 휘브, 투어스, &TEAM(가나다, ABC, 특수문자 순)이 오는 12월 27일(금)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 2024')'에 참석을 확정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의 '톱 10'에 올린 데 이어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로 4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무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면서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수호는 가수 겸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으로 더욱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고, 최근 첫 솔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이건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지탱하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수호는 'AAA 2024'에서 가수와 배우 두 부문 모두 후보에 올랐고,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고, '스티키(Sticky)'로 국내 음악방송 2관왕과 국내 음원차트 톱3을 돌파하는 등 데뷔 1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탁월한 라이브 실력과 무한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음악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보여주며 '글로벌 육각형 아이돌'로 성장해온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최근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쉬 오브 조이(Rush of Joy)'의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로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데뷔하자마자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들은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이어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도 K팝 보이그룹 노래로는 유일하게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한국 지역 '톱 10'에 들었다. 두 곡 모두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차트 순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인기'를 끌고 있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두 번째 싱글 '아오아라시(Aoarashi, ?嵐)'로 자체 최고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데뷔 1년 7개월 만에 첫 아레나 투어 '세컨드 투 논(SECOND TO NONE)'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AAA 2024'는 장원영과 성한빈이 MC를 맡는다. 앞서 가수 부문에 뉴진스, 비비, 제로베이스원, NCT 127, QWER, 웨이션브이, 배우 부문에 김수현, 김혜윤, 박민영, 변우석, 안보현, 장다아가 참석을 확정지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