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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젤라또에서 모찌붕어빵·수제청까지…먹거리도 풍성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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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인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열린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각종 먹거리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떠들썩했다.

‘청춘탐험존’에는 주요 커피 브랜드 외에도 20여개 식음료·전시 등 일반 업체들이 부스를 꾸렸다.

순청 강릉초당 순두부젤라또 부스에는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순두부 청년이 매일 아침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뭉근하게 끓여 만든 강릉 초당순두부와 청정 동해바다 1급 심층해수를 사용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콩 내음이 일품인 젤라또다.

일본 전통 모찌 반죽을 이용해 만든 붕어빵을 판매하는 ‘MOCHI GO(모찌 고)’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붕어빵은 팥앙꼬 맛과 말차 맛, 호구마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명품 논알콜 와인/칵테일 차나무뱅쇼’와 ‘비단수제청’ 등 다채로운 음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청춘탐험존 한 켠에는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커피를 활용해 수채화로 3분 내 초상화를 그려주는 ‘3분 완성! 커피 초상화’ 코너다.

이밖에 ‘쿠키한입&구슬한입’ ‘딸기/사과/치즈 요거트 큐브’ ‘복들어 오란다’ ‘귤하르방 착즙주스’ ‘블랑슈’ ‘꼬마루 수제육포’ ‘자꾸 베이커리’ ‘한입 愛 행복’ ‘머랭쿠키는 역시 아리감성’ ‘시골집장가네’ ‘코스트커피, 밀크티, 아이스티’ 등 식음료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봄봄 핸드샵’ ‘100% 친환경 컵 홀더’ 등 손뜨개 생활소품과 컵 홀더 등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부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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