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윤아는 지난 5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생일 팝업 'So Wonderful Day' 스토어를 개최했다. 임윤아는 이때 발생한 MD 상품 수익금 전액에 사비를 더해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임윤아는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처 역시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임윤아는 2015년에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후에도 매년 연말 이웃 돕기 기금 기부는 물론 시각 장애인을 위한 내레이션,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한 스페셜 펀딩, 홈리스를 위한 커버 모델 등 재능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임윤아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배우로서도 인정받아 왔으며, 9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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