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차원이다.
개항장 지역은 근대화와 다국적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시는 이 곳에 스토리텔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명소화 전략을 추진한다. 항만, 철도, 대로 등으로 단절된 관광 루트와 보행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로컬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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