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 165억원 신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1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2017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쩜삼, 임직원 200명 돌파 눈앞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공격적인 인재 채용으로 이달 중 임직원 200명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5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도 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만 총 46명의 신규 직원을 뽑았다. 지난 6월에는 창사 이래 첫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해 백엔드(BE), 프론트엔드(FE), 모바일 엔지니어 등 두 자릿수 경력 개발자를 채용했다. 지금도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개인정보보호 분야 등 총 17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인재풀에 등록한 지원서는 상시 검토한다.
더벤처스, ‘월간 배치’로 올해 9월까지 40건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올해 9월까지 총 40건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투자까지 포함하면 10월 중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건의 투자를 달성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월간 배치’ 시스템은 별도의 IR 피칭 없이 20분 간의 Q&A 인터뷰만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 받고, 2주 이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벤처스는 '임팩트 컬렉티브 코리아 펀드'와 '더벤처스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 1'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구 감소 막는 '빈집 재생' 블랭크, 프리A 투자 유치
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헤렌코퍼레이션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기업가치와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랭크는 빈집 리모델링·임대관리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 갖지 않는 빈집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표준화 되지 않은 임대관리 시장에 기술을 적용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현재 블랭크는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경남 남해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지역 거주형 공유주택으로 전환하는 '유휴하우스'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팅, 미래엔과 수학 맞춤형 학습 사업을 위해 협력
교육 AI기업 클래스팅이 미래엔과 공교육 수학 교과의 맞춤형 학습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코스웨어 사업을 협력한다. 클래스팅이 보유한 ‘클래스팅 AI’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코스웨어다. 누구나 개인별 학습 속도, 수준과 특성에 맞는 완전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용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학생 개인별 빠르고 정확한 AI 진단 평가, 학생 개인별 수준과 속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학습 코스 추천 등이 특징이다.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