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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과 이혼' 티아라 지연 "추억은 오래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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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파경을 맞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15주년 팬 미팅 후 소감을 전했다.

지연은 지난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팬 미팅의 추억은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할 것"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가 주고받은 눈빛과 말을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며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지연이 무대 위아래에서 즐겁게 팬 미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멤버 큐리도 티아라 단체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이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큐리가 공개한 사진에서 지연은 은정의 어깨에 기대거나 쿨한 표정으로 꽃받침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지연은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 미팅에 참석해 밝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 팬은 지연이 울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며 "지연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 모든 사람이 그녀를 응원하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그녀는 지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현재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혼이 공개되기 전부터 연예계와 야구계에는 두 사람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KNN 라디오 해설위원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것이 중계되면서 소문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은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지연이 결혼반지를 빼고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황재균 또한 늦은 밤까지 술자리에 머물렀다는 목격담이 흘러 나와 다시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균도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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