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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밴드' 중심에 씨엔블루 있다…축제·페스티벌·콘서트로 '라이브 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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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각종 공연을 통해 '라이브 강자'다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오는 14일 컴백을 앞둔 씨엔블루는 신보 발매 전 각종 페스티벌, 대학 축제, 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경희대학교, 10월 2일 숭실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무수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씨엔블루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환상적인 밴드 사운드로 대학가를 뜨겁게 물들였다. 특히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씨엔블루의 압도적인 기량은 다수의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씨엔블루는 올해 '피크 페스티벌 2024', '사운드베리 페스타 24',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해 라이브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외톨이야', '직감', '러브(Love)' 등 대중적인 곡 외에도 '인 마이 헤드(In My Head)'와 같은 록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무한한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오는 11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12월 '7 ROCK PRIME' 등 여러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씨엔블루는 단독 콘서트, 투어, 합동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7월에는 일본 인기 록밴드 우버월드(UVERworld)와 한일 합동 공연을 펼쳐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최근에는 국내 단독 콘서트 '보야지 인투 엑스(VOYAGE into X)'를 개최했는데, 공연 중간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미니 10집 'X'에 수록된 4곡을 깜짝 공개하고 공연 후반 무한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동명의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처럼 매 공연 진심을 다해 '공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씨엔블루를 향한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상황. 씨엔블루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X'의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A Sleepless Night)'로 컴백하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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