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주)에서 운영하는 ‘K-Camp 강원 4기 프로그램’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아카데미에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Camp 강원 4기 데모데이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비수도권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본시장형 프로그램. 현재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제주 총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본 행사는 K-Camp 강원4기의 데모데이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IBK벤처투자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케이액셀러레이터 △포스코기술투자 △아이엠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7개사가 참여했으며, 16개사의 투자기관 및 투자관계사가 참석하여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본 행사에서는 최우수기업(상금 3천만 원)과 우수기업(상금 1천5백만 원)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수여하였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은 ㈜록서(서현우 대표)가 수상하였음. 록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비데’를 개발한 혁신기업으로, 사용자가 특별한 조작 없이도 간이 건강검진이 가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서현우 대표(기업 록서)는 “K-Camp 강원4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과 IR컨설팅 및 투자 네트워크 등 아낌없는 지원을 받았다. 데모데이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강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K-Camp 강원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8개 기업(넥스트그린, 록서, 바이오바이츠, 오투네이쳐, 우당네트웍, 이에프엠, 인투브이에스, 지오디아)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K-Camp 강원 4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