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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러 군사도발 규탄 남중국해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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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7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북한-러시아의 군사 도발을 규탄하고 필리핀의 연합훈련에 한국군 참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핵 개발과 무모한 도발 그리고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을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을 지지한다고 했다.

양국은 또 필리핀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 현대화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필리핀과 중국이 영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전이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이뤘다. 한국군은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 참여를 확대한다.

필리핀은 미국 호주 일본 등과 남중국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합동군사훈련을 하는데, 여기에 한국군이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닐라=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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