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가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3일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엔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인도 아유르베다 의사협회, 인도 국립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의 권위 있는 단체와 국내·외 유명 기업이 참여해 국제적인 웰니스 중심도시 도약을 본격화했다.
개막행사로 관객과 함께하는 인도 전통춤 공연, 자연을 소재로 한 악기의 합동 연주, 웰니스 토크 콘서트, 축하공연, 고래불 해변 걷기 등이 진행됐다.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세계 웰니스 의료 105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명상·요가 등의 웰니스 케어, 웰니스 푸드·뷰티·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한국·인도 합동 공연, 인도민화 초대전 등도 열린다.
올해는 한의사 전문의 107명이 침술·추나·맥진 등을 진행한 한의학 체험이 관심을 끌었다. 또 인도 현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아유르베다 전문의 21명의 아유르베다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누적된 피로와 묵혀 있던 스트레스가 시원한 바람에 날아가 버린 기분”이라며 “깊은 가을, 천혜의 자연을 누리면서 세계 전통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