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이달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조감도)를 공급한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브레인시티 공동 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991가구(전용 59·84㎡)로 조성된다. 브레인시티는 대지 482만㎡에 총사업비 2조9619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첨단 인공지능(AI) 도시다.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산업·연구·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특화 보행로를 조성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및 수서고속철도(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연장을 추진 중이다.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 1층 면적 비율)이 12%대로 낮고 조경 면적도 약 32%로 넓어 쾌적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브레인시티는 의료복합타운 등 대형 호재가 줄을 잇는 지역”이라며 “우수한 입지 여건에 더해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을 모두 갖춘 만큼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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