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4 하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일자리 박람회다. 올해부터는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오는 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스포츠산업 분야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뿐 아니라 현장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체육공단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롯데자이언츠,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 많은 스포츠 관련 기관·기업이 현장 부스를 통한 멘토링 등 생생한 입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브리온 스포츠그룹, 한국마사회 등의 채용설명회와 기아타이거즈, 휠라홀딩스 등 현직자들이 스포츠 행정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과 잡스포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구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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