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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들고 이웃집 문 두드리더니…4시간 만에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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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들고 이웃집 문 두드리더니…4시간 만에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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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 건물 안을 돌아다니면서 이웃집 문을 두드려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상황은 4시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 40대 남성이 가위·칼 등을 들고 이웃집 문을 두드리고 돌아다니다 건물 옥상에 서 있는 등 4시간 넘게 이상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이 남성의 여자친구에게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들도 현장으로 출동해 이 남성이 서 있는 건물 옥상 아래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했다.


    현지 당국은 또 현장에 이 남성을 안전한 장소로 유인할 협상자를 파견했다.

    현지 매체가 촬영한 사진엔 이 남성이 반바지와 슬리퍼를 신은 채 벽에서 뻗어나온 작은 금속 막대 위를 걸으면서 건물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오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4시간 만에 안전한 장소로 내려왔고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는 중이다. 아직 이 남성의 상태가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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