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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폭 5662명, 작년보다 441명 증가…경기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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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조직폭력배 수가 6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폭력배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경기도로 파악됐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찰 관리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조직폭력배는 5662명에 이른다. 조직 수는 총 208개다.

이는 5221명이 관리대상이었던 2020년보다 8.6%, 451명 늘어난 것이다. 조직수도 당시엔 206개였지만 그새 2개가 더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조직폭력배가 가장 많았다. 이 지역 조직폭력배 수는 813명, 조직 수는 30개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505명(22개 조직), 부산 426명(19개), 경북 413명(13개), 광주 392명(8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371명이 16개 조직으로 활동 중이다. 조직 수만 보면 충남과 함께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조직성 폭력범죄 검거 인원도 증가세다. 전국 검거인원은 2020년 2817명에서 지난해 327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 2434명이 검거됐다.

범죄 유형은 폭력행사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행성 영업은 585건, 갈취는 266건이었다. 이어 성매매 등은 41건, 불법사채 98건, 기타 1220건으로 확인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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