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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 SUV 중 '최장'…폴스타4, 1회 충전 511㎞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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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4가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30일 폴스타에 따르면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최근 마쳤다.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511㎞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현재 인증 작업 중에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부피와 무게에 이점이 있는 '셀 투 팩'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한 것이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쿠페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전기 SUV 쿠페다. 파일럿 팩을 기본 적용했으며, 보조금이 미적용된 가격은 6690만원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고객 시승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폴스타 4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4 시승 신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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