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51만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쿠폰은 ‘히어로(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이다.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지급된다.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국군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컵홀더)도 오는 10월 1일부터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총 1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지난 6일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첫 히어로엔 국군장병이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격오지 전방부대에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고 취업박람회와 취업 상담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GOP 부대에 방문해 아이스 커피를 제공했다. 그에 앞서 2022년부터는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3년간 1245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게 스타벅스가 전하는 작은 응원들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 사회에서 헌신하는 다양한 히어로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