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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격증 필요하다면…올해 마지막 정기시험, 12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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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격증 필요하다면…올해 마지막 정기시험, 12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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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은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이스) 정기시험은 한 번이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CE 퓨처와 주니어 시험도 열린다.

29일 AICE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2월 20~21일 2024년 제4회 정기시험이 치러진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해 운영하는 시험이다.

정기시험은 베이식,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등 세 부문으로 구분된다. 베이식은 AI에 관심이 있는 비전공자가 대상이다. 코딩을 몰라도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어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와 AI 공부를 시작하려는 대학생에게 알맞다. AIDU EZ(이지)라는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쳐 AI 모델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한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가 타깃이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에 대한 기본 지식과 각종 라이브러리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식(tabular)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한 AI 모델을 구축한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업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페셔널은 표 형식은 물론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처리 능력은 물론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모델링까지 해야 한다. 텐서플로, 파이토치 등의 사용법과 모델 최적화 능력도 필수다.

세 종류의 시험 모두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업무에서 마주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AI를 업무에 활용하려는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블록 코딩을 활용하는 초·중학생 대상 AICE 퓨처와 중·고교생을 타깃으로 한 AICE 주니어는 오는 11월 23일 시험을 시행한다. AICE 퓨처는 입문인 3급부터 난도가 가장 높은 1급까지 세 단계로 구성됐다. 3급은 AI 개념과 윤리 등을 묻는 객관식 문항과 블록 코딩으로 문제 오류를 해결하는 실습 과제 문항 등이 포함된다. 1급은 블록 코딩으로 텍스트·영상을 예측 모델링하는 역량을 검증한다. 중·고등학생과 교사 대상인 AICE 주니어는 데이터를 코딩 없이 오토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게 목표다.

한편 이번 정기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가 열린다. 다음달 13일까지 시험 후기와 노하우를 SNS, 블로그, 인터넷 게시판 등에 업로드한 뒤 링크나 화면 캡처를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준다. 지식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시험 문항과 관련한 정보는 게시하면 안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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