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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정보 한 눈에…국토부·LH, 공공분양 단지 직접 소개한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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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정보 한 눈에…국토부·LH, 공공분양 단지 직접 소개한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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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주거복지 정책 그리고 층간소음 제로, 모듈러주택 등 LH가 추진 중인 고품질 공공주택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수도권 주택공급 추진계획과 청약소식이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 주택 1만호 착공을 계획대로 진행해 이번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가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와 인천계양 A2블록 747가, 파주운정3 A20블록 61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블록 359가구와 수원당수 A5블록 484가구, 의왕월암 A1블록 446가구, A3블록 424가구, 의왕청계2 A1블록 320가구, 성남금토 A4블록 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착공한 인천계양 지구를 비롯해, 오는 12월까지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9600가구가 계획대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과 하남교산, 부천대장의 본청약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약정보 뿐만 아니라, 뉴홈 대표평면을 활용한 인테리어 우수사례와 AR을 활용한 미디어존을 통해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대표브랜드인 뉴홈의 평면구성,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도 체험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는 신혼·청년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LH는 우리나라 장기공공임대주택 총 143만5000가구를 보유해 국민주거안정을 위해 정부 정책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구임대부터 통합공공임대까지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은 물론, 올해 선보이는 든든전세주택과 주거독립을 위한 청년주택 지원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혼부부 특화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소개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든든전세주택이 눈길을 끈다. 금년도 신규추진하는 든든전세의 경우 주변 전세값의 90%수준으로 6월 중 1700가구를 공급하였으며 내년까지 전세난, 전세사기로부터 안전한 신축 든든전세주택을 1.5만호 공급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모듈러 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 등 기술혁신을 수반한 새로운 유형의 미래주택 전시로 마무리한다. 스마트홈 기술 설명과 더불어 노이즈가드 체험전시를 통한 층간소음 저감방안, OSC 공법을 활용한 모듈러 시연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배관 등 건설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들여와 설치하는 대표적인 탈현장 건설공법이다. 공기가 단축됨은 물론 시공품질 또한 일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시장규모가 초기단계인 만큼 LH 같은 공공의 주도적인 역할이 있어야 탈현장 공법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

생애주기를 고려한 장수명 주택 또한 LH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장수명 주택이란 수명 100년을 목표로 구조적으로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 필요에 따라 골조 벽체 파괴 없이 내부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성과 수리용이성이 우수한 주택을 뜻한다. LH는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장수명 주택 약 2400가구를 공급추진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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