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한화·LG, 고려아연 지지 나선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화·LG, 고려아연 지지 나선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화그룹과 LG화학, 한국앤컴퍼니 등 고려아연 주식을 10%가량 보유한 대기업이 이르면 이번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지지에 나선다.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고려아연과 미래 성장사업을 함께 벌이기 위해 지분을 사들였는데,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경영권이 넘어가면 자칫 협업 구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2일 경제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추석 연휴를 전후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만나 MBK·영풍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고위층과도 소통해 지지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과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을 각각 7.75%(올 6월 말 기준), 1.89% 들고 있다. 0.75%를 보유한 한국타이어는 앞서 “최 회장의 우호주주”라고 선언했다.


    고려아연 지분 5.05%를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화, LG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합류하면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33.99%로 MBK·영풍 연합(공개매수 전 33.13%)을 소폭 앞선다.

    김우섭/김익환 기자 duter@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