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화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연합회가 운영해 온,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실버세대 축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무용, 민요, 대금 연주) (메인무대) ▲시화, 보태니컬아트, 캘리그라피, 수공예 전시 ▲무드등 만들기, 사진 만들기 체험 ▲실버정책·산업 프로모션 ▲파크골프 체험 ▲시니어 네컷사진 부스 등이며,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연합회가 함께 개최하는 ‘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 행사와 연계하여, 전국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전 세대 아우를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스탬프투어에 참가한 참여자들에게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문보트 및 카약 탑승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회 김대진 회장은 “올해로 10살이 된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처음으로 지역 현장으로 간 것이 뜻깊다”고 전하며, “초고령화 사회와 지역소멸 시대에,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지역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보존·전승하고,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문화원은 194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강화문화원을 필두로 하여 이후 전국 각 행정구역마다 1개원씩 설치, 2024년 현재 232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 문화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및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의 필요에 따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서 232개 문화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의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지역문화박람회,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