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커플' 은가은, 박현호가 '신랑수업'을 통해 현실 결혼 준비를 예고했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가수 은가은, 박현호 커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이미 첫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이 '신랑수업'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미혼 출연자들이 나와 소개팅을 하고, 커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실제 커플이 출연하는 건 은가은, 박현호가 최초다. 두 사람이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은가은 박현호는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었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7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라디오 DJ부터 행사,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현호는 은가은과 같은 해인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군 전역 후인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2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10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