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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안고' 尹 대통령, 한가위 인사…올해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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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한가위 맞이 대국민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3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경찰·소방관, 응급실 의료진 등에 감사를 표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설 영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가 이번엔 함께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8일 대통령실에서 12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반려견들과 함께 이번 영상을 촬영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의 다문화 어린이 초청 한가위 인사에는 반려견 두마리가 함께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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