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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흐린 추석연휴…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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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흐린 추석연휴…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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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은 예년처럼 선선한 가을 날씨 대신 후텁지근한 늦여름 날씨 속에 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내린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져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내내 대체로 날이 흐리지만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을 17~27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했다. 예년 이즈음 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에 비해 5도가량 높다.


    아침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도 연휴 내내 이어질 수 있다.

    태풍 등의 간접적 영향으로 연휴 동안 비가 간간이 내리거나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60%,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소나기 가능성은 30~40%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10~40㎜, 강원 5~40㎜, 대구·경북 5~40㎜다. 제주도와 남해, 서해 남부에는 최고 높이 4m의 풍랑이 나타날 수 있어 섬을 오가는 귀경객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은 부산 오후 6시6분, 대구·강릉 6시9분, 전주·광주·제주 6시15분, 서울 6시17분에 뜬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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