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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이에스, 피터페터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데이터'에 DQ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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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피터페터(대표 박준호)에 데이터품질(DQ) 최고 등급(Class A) 인증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다양한 품종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특정한 유전적 돌연변이가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데이터다. 심사를 총괄한 씨에이에스 DQ인증센터 강만희 수석은 "생명공학 분야의 희소한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심사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펫-테크(Pet-Tech) 기업이다. ‘캣터링’과 ‘도그마’ 키트를 사용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 소인, 건강 상태, 행동 특성 등을 분석해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유전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질병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병 위험도 조기진단 서비스로,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준호 대표는 "피터페터가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들이 유전자 정보를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개와 고양이 중심에서 최근에는 앵무새,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 종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일본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기업의 수익과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산이면서 그 자체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도 하다. 전세계는 잠재적 시장 수요와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한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품질(DQ) 인증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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