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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노래방, 커버곡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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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는 TJ노래방의 반주곡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려는 음원 사용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과거에는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소속사나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탑현’ '제이플라' '버블디아'와 같이 커버곡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가수로 데뷔하거나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튜브와 SNS가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면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노래방이 주목받고 있다.

TJ미디어에 따르면 TJ 반주기에 탑재되는 음원은 100% 직접 제작한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자체 스튜디오에서 국내 최정상급 섹션들의 실연을 녹음하는 등 공들여 제작된다. 또한 국내 최다 7만여 곡을 지원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을 활용한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노래방은 일상을 유지하며 가수 데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입문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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