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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등 도내 권역응급센터 8곳에 '4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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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의료현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기관 9곳 중 8곳에 4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의 긴급 지원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 병원 등이다. 도는 앞서 아주대병원에 10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총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도의 긴급 지원은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도의 예산인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에 따른 응급실 정상 가동 어려움, 배후진료의 차질 등을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의료진조차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아니 지치다 못해 미쳐간다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등 생생한 의료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에 대해 “이런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개탄스러우면서 현 상황을 초래한 정부에 결자해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시스템을 지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필요하다면 추석 연휴 이후에도 도내 의료체계 정상 유지를 위한 추가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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