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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화장품 사업에 힘주는 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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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가 뷰티 브랜드인 ‘프레딧 뷰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식음료 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 유통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hy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프레딧 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hy는 지난해 5월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을 출시한 뒤 크림형 화장품, 선 에센스, 젤 클렌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프레딧 뷰티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인 ‘피부 유산균 7714’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hy가 5년간 연구개발한 끝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았다.

뷰티 시장 후발 주자인 hy는 자사 몰인 ‘프레딧’과 24시간 오프라인 무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2020년 12월 론칭한 프레딧의 유료 멤버십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4만 명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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