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초입에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첫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배우 차인표가 쓴 위안부 관련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차지했다. 김애란 작가가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종합 4위에 올랐다. ‘스릴러의 여왕’ 정유정 작가의 <영원한 천국>은 6위다. 코미디언이자 유튜브 강연으로 팬덤을 보유한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8위에 올랐다. 숨은 어휘력 발견을 돕는 어른들을 위한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2위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